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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목돈마련이 어려운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을 준비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사회초년생이면 소득요건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대전시 소재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의 주택 계약 예정자이면 신청 대상이 되기 때문에 타 도시 전입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와 월세 형태의 주택은 물론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를 기존 4.8%에서 3.8%로 대폭 인하했고, 이 중 시가 2.9%를 지원하고 대출자인 청년이 0.9%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 달 1일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심사 후 시의 대출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심사를 진행하면 된다.

김가환 시 청년정책과장은 "전·월세 비용부담 완화로 자립을 돕고 타 도시로 빠져나가는 사회초년생에 대한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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