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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1 21:15
경주시, 중국서 열린 ‘성벽국제마라톤대회’ 석권
 글쓴이 : 서윤석
조회 : 2,362  


【서안(중국)=뉴시스】이종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서안시에서 개최된 ‘2010 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녀 선수 모두가 대회를 석권했다.

6일 오전 10시 중국 서안시 장안성 남문의 종루 앞에서 출발, 장안성 성벽 위에서 펼쳐진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서안 시민을 비롯한 해외 선수단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중 외국인 참가선수는 54개국 830명으로 경주시는 외국인 부분에서 남자 1, 2, 3위와 여자 1, 3, 6위를 차지했다.

입상 성적을 보면 남자 1위에는 손병익, 2위에는 권용대, 3위는 황칠용 선수가, 여자 1위에는 이현순, 3위에 이미숙), 6위에 유경숙 선수가 차지했다.

경주시 선수단은 수상한 상금 전액(3800위안)을 경주시교육지원청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성벽 위를 달리는 5㎞ 구간단거리 친선경기였지만 16회째라는 대회의 역사성과 54개국 830여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하는 큰 규모의 국제대회여서 그 의미는 큰 것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과에 힘입어 스포츠를 통한 양도시의 우호증진과 함께 신라천년 고도 경주를 이들 참가국에 홍보하는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주시는 1994년 11월 서안시와 자매도시를 체결(자매도시 교류협의서)하면서 행정, 문화, 관광, 스포츠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어 양도시 우호가 갈수록 두터워 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로 인해 서안시는 ‘경주 술과 떡잔치’,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경주, 서안, 나라시(일본)의 자매 3도시 친선체육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각별한 우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경주시는 이태현 부시장을 단장으로 박승직 경주시의원, 엄순섭 경주시의원 등 24명의 친선선수단을 구성해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안시를 (친선)방문하면서 스포츠와 문화관광 행정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끝난 후 서안시 이추실 부시장은 서안시에서 중요한 귀빈만 모신다는 종루호텔에서 경주시의 친선선수단을 위한 오찬을 배풀고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뛰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주시 선수단에 열열한 성원과 축하를 보낸다”며 말하며 시안시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양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되면서 자매도시로서의 우호와 협력을 굳게 다져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태현 경주부시장도 “중국 천년의 고장에서 국제마리톤 대회를 개최한데 대해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고 양 도시가 스포츠를 통한 교류로 찬란한 문화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며 감사를 전했다.

※ 대회 남자 7위 - 이 원 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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